원광대학교 교수배드민턴동호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교수배드민턴대회에서 동호회 창립 이래 최초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교수배드민턴대회는 전국 대학 교수배드민턴동호회를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22개 대학 교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원광대 교수배드민턴동호회(회장 채갑병)는 총 1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남자 복식 및 여자 복식에서 각각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심신을 건강히 하고, 성실한 교육자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창립된 원광대 교수배드민턴동호회는 현재 40여 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두 차례씩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교내 구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원광대 교수배드민턴동호회는 이번 대회 성과에 힘입어 2020년 제19회 대회를 원광대에서 개최하기로 해 연이어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