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연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400여건의 농로포장을 상반기 70%이상 공사를 완료했고, 하반기 잔여분에 대해서도 추진을 계속하고 있다.

27일 시는 농업인 요구에 부응하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농활동이 많은 시기인 상반기 통행에 편익을 제공하고자 추진에 철저를 기함이다.

이에 포장 농로 시설에 대해 7 ~ 8월중 33건의 표본점검을 추진 계획이며, 점검내용은 포장두께, 보조기층 포설두께, 용접철망의 적정위치 설치, 연장, 설계도서와 상이한 시공여부 등 부실공사 및 하자발생 소지에 대해 점검해 시 감사실과 협의 설계내역과 다르게 시공된 부족분에 대해서는 회수조치하며, 자재누락, 부적합한 자재납품, 부실시공 적발시 엄중 문책하고, 견실시공 업체는 시장 표창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도급업체 대표 및 현장소장, 시 업무담당자의 품질관리 연찬등을 실시해 농업 시설물에 대한 품격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며, 금번 점검을 통해 견실. 양호한 품질 시공에 대한 마음가짐을 제고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리감독 하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