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치즈축제 모습

임실군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 강화와 관광객 중심형 축제장 구성변화는 물론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임실군과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찾을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라는 슬로건아래 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국가대표 왕치즈 피자만들기와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 어린이 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한차례만 진행되었던 국가대표 왕치즈 피자만들기의 경우 올해는 두 차례로 연장 진행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피자 만들기 체험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확장을 위해 유럽풍 의상을 입은 치즈요정과 외국인 무용단이 어우러진 이색 퍼레이드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축제장 공간 구성도 대폭 변화해  축제 주 무대 앞 관람석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주간에 공연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실N치즈페어와 아모르파티가 열리는 시계탑광장 무대를 지난해보다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하여 관광객이 머물면서 숙성치즈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임실N치즈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존 구성을 계획, 추진하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는 한편, 지난 4월 13일 선종하신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님의 추억관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에 부족한 점을 한층 보완하여 더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맛있는 임실표 암소한우와 치즈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네 번째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3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3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올리는 등 이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유망축제로 선정된 지 불과 1년 만에 우수축제로 승급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