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16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5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천변 산책로에서 여성 A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은 A씨를 강제로 끌고 가려고 했으나 거세게 저항하자 신체 일부를 만지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용의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