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버스투어 상품인 ‘명소탐방 시티투어’를 30일 운영한다.

군이 운영하는 임실군 시티투어버스는 한옥마을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이 저렴하면서 편리하게 임실지역의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도록 마련한 버스투어 상품이다.

특히,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는 물론 임실군을 홍보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명소탐방 시티투어 여행코스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탑승하여 옥정호와  국사봉,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거쳐 김용택의 작은학교가 있는 덕치 진메마을까지 가는 코스이다. 

이번 여행코스는 임실에서 꼭 가보아야 할 관광 포인트가 모두 담겨 있어 참여자의 여행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지역 주요 관광코스로는 어느 곳에서 보아도 신비로움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옥정호를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국사봉에 오른다.

이어 이국적인 경관과 건강한 치즈체험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관광하게 된다, 

여기에 일상의 피로를 깨끗이 씻어내고, 섬진강의 정서를 시로 담아내는 김용택 시인의 시상을 엿볼 수 있는 김용택의 작은 학교도 방문한다. 

작은 학교 방문 시 관광객들은 마을 앞 시 쓰는 느티나무 아래에서는 시인이 되어 아름다운 섬진강과 자연에 대한 감상을 작품으로 남겨보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심 민 군수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임실 시티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임실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경험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임실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500만 관광 임실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 시티투어는 남북여행사에서 운영하며, 투어 접수는 여행사 홈페이지(www.nbtour.co.kr)를 통해 할 수 있고 예약 할인 등 이벤트 진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