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지난 26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정나영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 중학교 18개교 223여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임실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회는 임실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체육의 활성화 및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질서 의식과 협동심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 중학교 18개교 223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트랙(학년별 80m, 100m, 800m, 400mR)과 필드(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경기로 초등부는 12종목, 중등부는 6종목으로 구분돼 열렸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학교를 대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경기는 교사와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이루어졌다.

정나영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준법정신과 협동심, 애교심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이를 토대로 경쟁보다는 배려를 배우는 ‘인성의 경기’로도 소중한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