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인생의 성공과 소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이 책은 하버드 MBA가 코칭하는 『워라밸 시대의 인생 디자인』(이쟈(一稼) 지음, 유서영ㆍ박소은ㆍ윤경희 옮김, 신국판, 368쪽, 북스타 발간)책자로 삶의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월라밸(Work and Life Balance), 사회적 · 외형적 성공보다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알려 주는 인생행복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한때 불만이 가득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다. 그러면서 더 나은 삶을 꿈꾸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이런 방황 끝에 자신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세계적인 멘토와 스승을 찾아 배움을 청했다. 5년간 100만 위안(원화 1억 7천만 원)을 들여 50여 차례 배움의 여행을 떠났다. 심리상담사, 요가 전문가, 뷰티 전문가, 재테크 전문가, 헬스 트레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찾아가 강의를 듣고 배웠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았다.

저자 이쟈(一稼) 씨는 중국 상해교통대학, 하버드대학 MBA 과정 졸업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에서 뉴욕 지사 및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판매기획을 담당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싱가포르 지사에서 그룹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이런 경력을 가진 저자는 그의 삶을 이 책에 녹여냈다.

역자 유서영ㆍ박소은ㆍ윤경희 씨는 삶이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저자 이쟈의 글이 현재 갈 길을 잃은 수많은 사람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 우리는 인생을 통제할 수 없지만 많은 부분을 사전에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