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산악회(회장 최기락)는 7일 안하리 덕재산에서 이혜윤 면장을 비롯한 최기락 산악회 회장과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평안과 재외향우들의 무사안녕 및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산신제는 덕재산 등산을 시작으로 산신제 소개, 산신제 봉행, 음복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제례의식에 참여한 모든 주민들에게는 안하마을 녹색 농촌체험마을에서 떡국을 중식으로 제공했다.

지사면산신제는 지사면민의 안녕과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음력 1월 3일에 지내고 있다.

최기락 회장은“덕재산 산신제는 전통문화의 계승 차원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다”며“주민 화합을 다지고 마을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