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겨울철 대표축제인 ‘2018 임실산타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타축제는‘18명의 산타를 찾아라’와 ‘산타경연대회! 내가산타야! 등 경연대회를 비롯한 산타플래시몹 퍼레이드, 치즈컬링, 산타양말소원적기, 산타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열리는 산타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린 참가 희망자들 간 치열한 경합에 이어 더욱 뜨거운 본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한 경연프로그램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본선진출자 선발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지원자들의 사연 및 공연은 산타축제 기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축제 기간에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 중 특별히 눈여겨볼 프로그램으로 치즈컬링과 산타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다.

치즈컬링은 동계올림픽을 통해 인기종목이 된 컬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로 1경기당 최대 5팀이 참여하여 등수에 따라 선물이 주어지는 이벤트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산타스탬프투어는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 동선을 따라 4곳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LED 산타 팔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 수 있는 행사로 3일간 1,800개의 LED산타팔찌가 참여자에게 제공된다고 한다.

아울러 이번 축제 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나만의 1인피자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 총 1,00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임실치즈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체험팀(063-643-230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임실산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기시고 싶다면 임실 산타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한 겨울의 낭만과 행복을 맘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