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관내 하천제방에 대한 재해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 하천제방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올 상·하반기 하천제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회에 걸쳐 지방하천 13개소 98㎞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보강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군은 이번 정비 기간 중 시가지내 하천을 정비 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 시행한 하천준설작업 7개소에 대한 정비도 마무리 했다. 

아울러 하천 유수에 지장을 주는 잡목제거 및 노후 된 하천의 수문도색정비는 물론 제방요철부분 사리부설 등도 실시했다.

여기에 주요하천에 설치된 가동보(취입보)에 대한 작동여부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와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마쳤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하천 중  하천명이 없는 하천명 표지판 1개소와 노후화된 하천명 표지판 2개소를 보수한 데 이어 무단경작 등 방지홍보물 제작물 배포와 안내표지 주설치도 완료했다.

군은 성공적인 하천제방사업을 통해 하천제방과 하천 내 시설물로 인한 군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 결과, 매년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하천제방 저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환경개선에 중점을 둔 하천제방정비사업을 추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천제방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