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주·완주지역지부와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 운동장에서 ‘2018년 완주군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열린 완주군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는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친목도모, 업체 간 유대강화 등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한식 완주공단 대표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완주군내 15개 노동조합 근로자 등 800여명이 함께했으며, 축구, 족구 등 친선경기와 화합 한마당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이 자리에 모인 근로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과학산업단지(307만4000㎡), 완주산업단지(335만9000㎡) 및 테크노밸리 1단계 산업단지(131만1000㎡)를 조성해 3개 산업단지 내 280개 기업 1만7천여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또한, 2020년까지 31만6000㎡규모의 완주 농공단지를, 2021년까지 211만5000㎡규모의 테크노밸리2단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