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 분리배출 및 재활용제도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량대비 분리수거 증가율이 여전히 저조함에 따라 집중수거에 나섰다.

군은 오는 11월과 12월을「폐형광등 특별 분리배출의 달」로 지정하고 민·관·산 협력을 통한 폐형광등 집중수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형광등 안에는 유해물질인 수은(개당 25mg)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소각 하였을 경우에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소량의 수은은 새끼토끼 한 마리를 즉사 시킬 수 있을 정도이다.

이에 군에서는 폐형광등 집중수거 촉진 운동을 통하여 가정용폐형광등 분리수거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일반 군민들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폐형광등 재활용으로 환경을 보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