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도는 5일 올해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북도청 앞 홍산중앙로와 도청일원에서＇D-9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D-99일 기념행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고, 15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한 붐조성과 체전홍보 극대화를 위해 대한체육회김인수 체육진흥본부장,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과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시군의 도민이 함께 참석하여 성공체전을 기원하는‘도민화합축제’로 개최됐다.

올해 전북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이 제99회째인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D-99일 행사를 추진한 전북도는 1000명의 도민이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광장에서 도청까지 약 1km를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남원시 취타대 등을 선두로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도민퍼레이드에 이어 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식행사는 체전성공을 염원하는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대북 큰 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한 도민 모두가 체전구호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제창과 함께 체전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굳은 의지도 표출했다.

도는 또한 전국체전의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NS를 지난 2월에 개설해 전국체전 준비·추진상황, 경기장 및 경기 종목 소개, 도내 관광·맛집 정보와 축제 소식 등 다양한 콘덴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중이다.

향후 SNS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체전이 국민의 화합과 대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