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는 이번 주말, 가을맞이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회 무주 천마축제와 가을 음악회, 그리고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벌이 그것.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이들 행사는 지역의 농?특산물과 음악, 그리고 무주군의 자랑 태권도가 어울어져 한바탕 흥을 돋워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천마축제는 무주군 안성면 안성 중/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으로 무주군은 축제를 통해 무주가 전국 최고의 천마주산지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천마 캐기 체험과 천마제품 / 음식 전시 및 시음 등의 부대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천마축제에는 서울과 부산, 대전, 전주 등지에서 도시소비자 6백 여 명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천마를 비롯한 지역 농 / 특산물 직거래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음악과 시, 퍼포먼스가 어울어진 가을음악회 ‘떠나가는 배’가 무주 지남공원 한풍루에서 펼쳐진다. 개그맨 전유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정태춘과 박은옥, 한영애 등 인기 통기타 가수를 비롯해 성악가 임형선, 색소폰 연주자 신윤식, 그리고 시인 박남준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1,400여 명이 참가해 열리는 제3회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벌은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될 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