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환경농업의 전문가를 육성하는「제7기 진안사랑환경농업대학」이 7개월간의 환경농업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7기의 수료생을 배출한 ‘진안사랑환경농업대학’은 지역 환경농업을 선도 실천하는 지도자를 양성하여 대규모 환경농업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고 청정진안 보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배출하고 있다.
이날 제7기 수료식에는 75명의 입학인원으로 학사운영을 시작하여 입학인원대비 80%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학사규정에 의한 정규 수업시간을 이수한 전미영(진안읍) 외 5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특히 전 과정 이수는 물론 타의 모범이 되는 13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됐다.
이 날 수료생들은 학사운영에 대한 종합평가와 설문조사 시간을 가지면서 학사운영과정 중 나타났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보완하여 2008년도 학사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자료를 작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수료생들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국내시장의 소비자성향에 발맞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을 확대하고 환경농업 집단지역 육성으로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우수농산물(GAP) 및 농산물 이력관리제도를 정착시켜 진안환경농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