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김태형)는 노인 인구가 많은 순창의 특성에 맞춰 노인 대상 범죄‧사고의 증가를 막기 위해 노인 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인안전 종합대책은 군청 등 유관기관 협동으로 노인대상 성폭력 예방 홍보 등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과 교통안전교육, 노인보호구역 일제정비, 교통시설 개선 등이다.

순창 관내 각 1개소의 노인보호구역과 생활도로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

‘치매국가책임제’ 국정과제와 관련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3월 순창의료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 상습 실종 치매노인 대상 배회 감지기 무상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매년 6월 1개월 동안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대국민 인식 개선과 신고활성화를 홍보하고 관내 노인시설 방문, 신고의무자 대상교육, 신고활성화 홍보 등을 병행하고 있다.

김태형 서장은 “순창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인구가 약 31.3%인 것을 감안해 노인학대‧성폭력‧절도 등 범죄와 교통사고‧실종 등 사고로부터 보호, 안전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