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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 해외 원정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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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사)고창농악보존회 기획, 중앙아메리카 해외 원정 공연을 떠난다. 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농악을 중심 고창동리예술단(단장 이명훈)을 구성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17박 18일 일정으로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해외 공연을 떠난다고 밝혔다. 1년 전부터 기획된 이번 해외 원정 투어공연은 현지 한인회와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고창농악, 판소리, 전통춤, 기악을 중심으로 공연내용이 마련되었다.
엘살바도르 국립극장, 멀티프라자 백화점 공연장, 과테말라 국립극장, 대통령궁, 안따구아 세계문화유산도시, 한인교회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현지 방송국 출연과 과테말라 대통령이 직접 공연을 관람한다고 하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내용은 고창농악 판굿, 설장고, 고깔소고춤, 진도 북놀이, 판소리, 남도민요, 살풀이, 태평무, 가야금 산조, 해금산조, 기악 신곡 등이 해외 무대에 올라간다.
본 해외 공연 기획을 맡은 고창농악보존회 천옥희 기획실장은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의 열악한 해외 생산기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민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게 하고 공동체 문화를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만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예술 중심에 서서 고창의 전통문화예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아니라 “현재 기획 진행중인 본 공연은 글 작가가 참여, 원정 공연의 사실적 묘사와 함께 출판물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현재 방송국 촬영 섭외가 이뤄지고 있다”고 천실장은 밝혔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이번 해외 원정공연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제34회 고창모양성제 기간 10월 18일부터 21까지 먹거리 장터를 마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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