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3일「제4회 향토음식맛자랑 경진대회」를 우리고장의 특산품을 주원료로 청정 이미지에 부합되는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계승 발전시키고 음식의 관광 상품화로 맛의 고장 이미지를 부각시키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관내 일반음식점 12개팀, 향토음식연구회 12개팀, 일반 1개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에서 많은 주민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제45회군민의 날과 2007년 진안고원축제」와 연계실시해 관광객에게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마련하고 향토음식 경진대회 및 시식회를 통하여 업소 및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 ‘맛의 고장’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사결과 ▲일반음식점팀에서는 통일로가(대표 안오장) 출품한 ‘꾸지뽕 민물장어구이’ ▲향토음식연구회팀에서는 한은주씨가 출품한 ‘인삼떡갈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입을 모아 “번 출품작들이 다양한 진안의 특산물을 이용한 진정한 웰빙 음식이며 맛과 미적 감각까지 겸비한 향토음식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날 대상 등 수상업소는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고 청정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진정한 웰빙음식으로서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