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은 2008년도 주민소득 및 편익사업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접수받아 지역주민이 사업선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제도’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은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마을별 총회를 통해 농가소득향상 및 지역 편익사업에 관한 주민의견과 현장조사를 병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같이 주민참여제도를 도입한 배경은 주민 숙원사업은 지금까지 관행처럼 굳어져 몇몇 사람에 의해 결정되어 지역편중, 개인편향 지원이 이루어져 주민의 불신과 불만을 야기하고 일부 주민의 소외감을 야기 항상 민원을 일으켜왔기 때문이다.

이에 이병희 진안읍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낙후된 숙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4가지 핵심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원칙을 정한 것이다.

첫째 주민의 소리를 듣고 있다.
한사람의 소리까지도,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듣고 있으며 듣고 마는 식이 아닌 자료화하여 관리하고 진행상황을 주민에게 알려주는 속시원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둘째 발로 뛰는 현장대화,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셋째는 이러한 주민의 의견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 주민소득 1천만원 향상을 목표 달성을 위해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농?특산물 가공시설, 비닐하우스 시설재배, 축산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결과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 주민의 협조하에 사업이 추진되어 사업의 성과도 기대이상 나타나고 있다.

이 읍장은 “이같은 목표는 주민들의 동참과 협력을 통해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안읍은 주민과 공직자는 더 이상 죽민숙원사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 그날까지 서로 혼연일체가 되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다./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