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북 1위를 차지했던 무주군이 전국에서도 우수군으로 선정돼 타 지자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무주군은 목표인원 33명을 훨씬 웃도는 77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진력을 선보여 전북 최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3백 여 만원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노인복지 담당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행히 서비스를 받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감사편지를 보내오는 등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가구의 소득과 재산, 건강상태를 고려해 대상가구에 월 202,500원 상당의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자들은 자부담 3만 6천원(최저생계비 120% 소득이하는 1만 8천원)으로 월 총 27시간 동안 식사와 세면도움, 외출동행, 목욕보조 등 활동보조를 비롯해 생필품 구매와 청소?세탁 등 일상생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소득과 건강상태, 재산, 부양기준 등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노인돌보미 바우처 지원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