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을 비롯한 사회, 경제,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 중구가 지난 7일에는 체육교류를 위해 무주군을 방문했다.

8일 까지 1박 2일간 펼쳐진 무주군과 서울 중구와의 체육교류에는 서울 중구청 정동일 청장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체육회 임원 등 1백 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경기 등을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두 기관의 결연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돈독해지고 있는 것에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고 분야를 넘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형제애를 발휘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활동을 마친 서울 중구의 정 구청장 일행은 8일, 반디랜드와 태권도공원 전망대, 그리고 적상산 안국사 등을 견학했다.

올해 1월 서울 중구와 자매결연 협정식을 체결한 무주군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인적 ? 물적 자원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과 문화, 관광, 체육, 경제, 산업 등 시 ? 군정의 각 분야별 교류협력을 확대 해 나갈 것 등을 약속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