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주산골영화제가 5월 31일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활동가 ‘산골친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무주군수 황정수 조직위원장의 축사와 유기하 집행위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주요 프로그램 및 행사 공간 소개, 현장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정수 조직위원장은 “무주산골영화제가 4회 만에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두 자원활동가 덕분”이라며 “영화제 참여가 큰 보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활동을 하면서 힘은 들겠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자원활동가 ‘산골친구’는 행사운영, 프로그램 지원, 초청, 홍보 등 4개의 팀으로 나눠 관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영화제 기간 전반적인 영화제 운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2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