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3일부터 농민의 집 정보화 교육장에서 무주군 관내 국제 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 여성이 지역의 인적자원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에게 생활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여성들은 무주중앙컴퓨터학원 양길순 원장이 강의하는 한글타자연습과 한글 익히기, 윈도우, 인터넷 음악 ? 영상 이용하기 등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활용 등을 배우게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진행되는 컴퓨터 교육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이 보다 쉽게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고 이를 생활에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예비생활개선회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농촌국제가족 정보화 교육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총 8시간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이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