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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BIS 도입 땐 중기 자금경색 우려"한은 전북본부 전북금융포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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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 말부터 도입되는 신BIS협약으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열린 전북금융포럼에서 이홍철(사진) 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은행연구팀장은 "은행들은 신BIS협약이 도입되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BIS자기자본비율 적용면에서 불리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중소기업들이 신BIS협약 도입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영 및 재무정보의 투명화 중소기업대출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낮은 위험가중치가 적용되는 소매대출로 인정되므로 이러한 조항의 활용 대출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러수단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이 팀장은 이어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 하락 및 경쟁력 격차 확대가 있을 수 있다"며 "은행들의 자산운용에 제약을 가져와 수익성 저하와 리스트 관리역량이 우수한 은행들의 시장 확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신BIS협약 도입과 관련해 "사실상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무방비 상태"라며 정부와 한국은행, 시중은행들간의 적극적인 정책 홍보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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