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인증제가 현행 6종류에서 3종류로 축소되고 우수농산물인증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인증 농산물을 쉽게 단순하게 선택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인증제도를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개편할 필요에 따라 인증제도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6종류의 인증제도를 3종류로 통합·개편된다.
품질인증제도는 2007년부터 신규인증을 중단해 2008년에 폐지되며 친환경의 저농약인증은 2009년부터 신규인증을 중단, 2010년에 폐지된다.
친환경인증제도의 전환기인증은 유기인증으로 통합, 운영된다.
또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련, 이력의 추적이 가능한 우수농산물인증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개편된 인증에서 제외된 농가들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 및 친환경인증으로 전환, 유도할 방침"이라며 "인증제도 개선을 통해 인증농산물의 차별화와 신뢰 향상 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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