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진안홍삼축제 성공기원을 위해 팬사인회를 갖는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안 마이산북부 테마파크 일원에서 진안홍삼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첫날인 12일 오전 11시에 이동국을 비롯해 전북을 대표하는 조성환, 최철순, 레오나르도, 로페즈, 이종호 등이 팬사인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안군과 전북현대는 팀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로 상생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더욱이 선수단에 지원되고 있는 진안 홍삼은 리그 4회 우승을 일군 선수들의 강인한 체력을 만들어준 원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전북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힘은 우리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지자체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국은 “지난해에도 많은 진안 군민들과 만나면서 좋은 기운을 얻어 우승을 했다. 올 해도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