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의 전주 일정을 모두 마친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경기 참가와 세미나 참석을 위해 무주에 입성하고 있다.

무주에 도착한 42개국 1천여 태권도인들은 무주읍 한풍루 무주반딧불체육관(돔경기장)과 예체문화관 소강당에 마련된 세미나장에서 시범과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호신술, 태권체조, 심판 강습 등에 관한 부문별 학술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으로, 순환식으로 진행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학술세미나는 태권도가 인종을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스포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가자들은 태권도종주국의 사범들이 직접 지도하는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태권도인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 선수들의 무주입성은 무주군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주민 1백 여 명이 농악대 길놀이 등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환영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어서 태권도공원 조성지를 방문한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