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선 전주교육장이 23일 열린 제25회 한국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스승상’을 수상했다.

이날 스승상을 수상한 박 교육장은 전북5차원 전면교육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인생설계, 멘토링제를 학교에 도입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

도교육청 교육국장 재임 당시 선진교육정책인 최규호 교육감의 역점 교육시책이었던 해피스쿨프로젝트(Happy school projet)를 직접 입안하기도 했던 박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개별적인 진로와 흥미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에 평소부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박 교육장은 강호상고 교장 재직 시절 사부자(師父子) 한마음 운동을 펼쳐 전국적인 생활지도 모범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과거 도교육청 평생직업교육과장으로 있을 때는 어려워진 실업교육 중흥 정책과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의 평생교육 마인드를 형성하고, 정읍 교육장으로 재직할 때는 지역교육청 평가 최우수교육청 선정과 2004년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 주관 전국 기관 평가 대통령상 수상 등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 1966년 3월 교육계에 첫 발을 내디딘 박 교육장은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부회장, 남북교육교류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육신문사 특위위원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