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업용 자동차의 무질서한 밤샘주차행위로 인한 민원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는 면허를 받거나 허가받은 차고지에서 주차하도록 돼  있으나 간선 도로변과 주택가, 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안전지대, 곡각지대 등 무분별하게  밤샘 주차하고 있어 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서는 화물차와 전세버스, 특수차량, 건설기계, 대여 사업용 차량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밤샘주차 시 이동 예고문 부착과 사진 촬영 등 1차 계도 후 1시간 후에도 계속되면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차량에 대해서는 개별화물 10만원, 전세버스 및 건설기계·일반화물 20만원 등 과징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전세버스가 영업중에 주차장에서 밤샘주차 한 경우나 화물자동차가 귀로운행, 차량고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밤샘 주차하는 경우는 예외가 인정된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