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기대주 전북출신 신동윤(한국체대 2년)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11일 전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신동윤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태권도국가대표최종선발전 남자부 -68kg급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신동윤은 2015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오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체라빈스크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동윤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은 전라북도태권도선수로는 박민수(2007년베이징대회)선수에 이어 8년만에 통틀어 2번째 이다.

신 선수는 삼례초등학교와 전북체육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는 “신 선수는 92회,93회,94회 전국체전에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전북태권도 위상을 전국에 과시했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