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류평식)은 23일 GAP인증을 받았거나 신규로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를 대상으로 GAP에 대한 실무와 9월말부터 개정 적용되는 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분야의 전문가인 경상대 정덕화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심원보 박사 등을 강사로 초빙해 GAP정책방향, GAP제도의 올바른 이해, GAP관련 위해요소 과정 등을 교육했다.

GAP는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HACCP원리에 기초한 제도이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이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는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의 농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산물의 안전성확보를 통해 국내 소비자 신뢰제고 및 국제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다

농관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GAP농산물은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2015년말 저농약인증제도가 폐지돼 농산물의 위해물질 관리를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GAP인증을 유도하고 있다”며 “2017년 까지 농산물 생산량의 3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