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구를 대상으로 주말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2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북농협, 농협여행 등이 도시 가족의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1일 도시가족 43명을 초청, 순창고추장익는 마을에서 주말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농촌체험행사에서는 순창 구림면 고추장익는마을 식교육전문농장에서 전통고추장 담그기와 담근 고추장으로 떡볶이 만들어 먹기, 매직폴리미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또 마을에서 생산된 산나물로 산채비빔밥을 만들어 먹기와 인근농장에서 고구마 수확체험 등으로 즐거운 가족여행을 즐겼다.

순창 구림면 고추장익는마을 식교육전문농장과 인근농장에서 실시하는 주말농촌프로그램은 9월 21일과 28일, 10월 11일·18일·25일, 11월 1일 등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체험비와 점심은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전북도청 홈페이지와 食사랑農사랑운동 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에 신청하면 된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