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민선4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주민들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완주군은 여성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4월 16일부터 실시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아카데미 교육은 여성들이 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1개 이상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아실현 및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목별 모집인원은 자격증 및 취업반의 경우 컴퓨터 활용능력(ITQ 엑셀), 독서논술지도사, 한문한자지도사,  POP 예쁜글씨, 방과후(아동)지도사 등 5개 반, 각각 20명이다.

 또한 생활전문반으로는 수지침, 천연비누, 비즈공예, 화장품 만들기 등 4개 반, 20명씩이다.

 교육은 각 읍·면 회의실이나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뤄지나, 컴퓨터 활용능력은 종합복지회관과 고산IT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여성 아카데미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올해 교육은 군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수요에 따라 접근성이 용이한 읍·면에서 실시하겠다"며 "지난해 여성아카데미교육 수강생 모집시 보여줬던 군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완주=임석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