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품 마케팅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진안군은 3일 전국 최고 유통전문기업인 ‘GS리테일’ 임직원과 전라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을 초청해 진안 우수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안군은 대형 유통전문기업 ‘GS리테일’ 임직원을 초청해 관내 우수 농·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 현지를 방문, 진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품 홍보 및 구매계약 체결을 유도했다.
진안군의 표적인 특산품인 진안홍삼 가공업체인 삼신인삼과 (주)건보, 전북인삼조합 등을 방문해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마이산오디영농조합법인과 마이산머루주영농조합법인 등의 가공업체도 소개했다.이날 홍삼·지역특산주·농산물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방문을 통해 GS리테일과 약 8000만원 상당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윤일중 GS리테일 매입본부장은 “진안에서 이토록 훌륭한 홍삼제품과 맛좋은 특산주 그리고 농산물이 생산되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진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홍보에도 적극 협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윤철 진안군 부군수는 “아무리 외국산 농산물이 들어와도 우리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유통체계를 확실하게 갖춘다면 두려울게 없다”며 “우리 스스로 주인의식을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