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에서는 3일 (사)국민독서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독서지도사양성과정 2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3일부터 7월 26일까지 13주 동안 운영된다. 고창교육청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한다.
경기대 사회교육원 최운선 교수를 비롯한 독서·논술지도 전문강사들이 강의에 참여한다. 강의는 이야기를 통한 독서지도와 독서논술, 갈래별 글쓰기, 창의성개발을 통한 독서토론 지도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독서지도사양성과정을 마친 연수생은 자격시험을 거쳐 독서지도사자격증(국민독서문화진흥회)을 부여하며 자녀의 독서지도는 물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각종 복지센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