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산․학․연․관 연합 춘계 산업심포지엄>>

- 21일,  정읍방사선연구원에서 ‘지역농산물 특성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전략’ 주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와 방사선 연구원, 정읍시 공동주관으로 ‘2006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산․학․연․관 연합 춘계 산업심포지엄’이 지난 21일 정읍시 신정동 방사선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역농산물 특성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FTA와 DDA 등 국제무역 개방화에 대응, 국제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 전략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식품관련 내노라하는 교수와 연구원을 비롯 관계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 전북의 농산물과 전통발효산업 특화 및 벼 대체작물 재배와 특화와 이를 가공식품으로 상품화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전북의 대표브랜드인 정읍의 ‘단풍미인쌀과 한우’, 고창의 복분자주, 순창의 고추장 등의 특화 전략 방안에 대한 집중전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종욱정읍시장권한대행과 정도연순창장류연구소담당이 기조 발표자로 나서 ‘식품생명산업단지조성 및 지역특화발전 방안’과 ‘순창 고추장의 지역브랜드 특화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단풍미인 브랜드개발과 지역특산품 마케팅 전략 (정읍 농업기술센터 김원봉 소장)」, 「지역 전통작물의 산업화 개발전략(정읍 농업기술센터 이주연 담당)」, 「장류산업의 현황과 개발전략(전북대학교 신동화 교수)」,「고창복분자 브랜드 확립 및 세계화 전략(고창 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RT융합기술을 이용한 식품 및 생물소재의 브랜드화(정읍 방사선연구원 조철훈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최시장권한대행은 기조발표를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브랜들 개발로 새로운 농업정책 방향을 전환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그결과 ‘단풍미인’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2005 스포츠서울신문사에서 주관하는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성과를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단풍미인’이라는 브랜드가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상표로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Codex 가이드 라인에 부합될 수 있는 친환경농업정책 추진과 함께 지역 우수 농․축산물 특화발전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