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와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잘한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공공하수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6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공공하수도 운영ㆍ관리 분야에서 최근 3개년 간 운영실태 개선 실적을 평가한 결과. 기관표창인 발전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하수도 요금의 현실화 노력 등 총 3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지표에서 1차와 2차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운영 실태 개선분야평가에서는 지난 2017년 41점에서 지난 해 29.8점으로 다소 낮아졌다가 올해  69.4점으로 크게 개선 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노후 하수관 정비평가에서는 오는 2020년 하수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93억원을 확보한 점도 크게 인정돼 이번에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기관 발전상 수상으로 환경부로부터 포상금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면서“이번 수상은 상하수도과 직원들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와 노후하수관로 정비에 최선을 다한 땀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하수관로 정밀조사 등 11억의 국비를 신규로 확보해 관내 덕치면 일중지구외 3개지구에 소규모 하수 처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