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가 7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2020년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동의안’ 등 3건은 원안 가결, ‘정읍시 리·통·반 하부조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2020년 일자리 창출 펀드 참여 출자금 지원 동의안’ 등 3건은 원안 가결하고, ‘정읍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이상길 의원, 이도형 의원, 김중희 의원, 정상섭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상길 의원은 ‘야생동물 피해방지 대책 강구’를 주제로 철조망 및 전기울타리 설치 지원 국비 확보, 인근 자치단체와 수렵장제도 광역단위 운영,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 단서조항 및 피해방지단 영농철 총기 상시소지 검토, 야생동물 포획보상금 상향조정 등을 제안했다.

이도형 의원은 ‘민선7기 정읍시정 중간평가와 2020년 예산편성’을 주제로 의회에서 제동을 건 사업에 대한 성찰, 시장의 역할과 리더십 재고로 행정 전문성 극대화, 정읍방문의 해 대비 예산편성(공익 우선의 원칙, 혁명가의 거리 조성 등) 등을 주문했다.

김중희 의원은 ‘경로당 신축사업 보조금 확대’를 주제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이 복지서비스 제공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4년째 동결(6500만원) 중인 신축 보조금 예산의 상향(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정상섭 의원은 ‘시민의 피 같은 돈, 내 돈 같이 쓰자’란 주제로 공공시설물의 기초환경조사, 운영계획, 향후전망 등 철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실적과 공적을 위한 선심성 행정을 지양하고 책임 있는 행정행위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