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지난 26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잡월드’에서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선화학교 등 전북지역 특수학교 재학생 4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공사의 전기안전 직업체험관을 포함해 웹툰작가, 자동차디자이너 등 4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행사를 마련한 권순천 홍보실장은“장애를 지닌 학생들도 희망과 의지에 따라 차별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13년 잡월드에 전기안전 직업체험관을 개설하고 해마다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 도서벽촌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들을 마련해오고 있다.
왕영관기자